SF
새로운 대작의 탄생일까? - 듄 파트1(DUNE Part1 , 2021) 후기/리뷰
새로운 대작의 탄생일까? - 듄 파트1(DUNE Part1 , 2021) 후기/리뷰
2021.11.07많은 호평을 받은 컨택트와 블레이드 러너2049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드니 빌뇌브 감독은 특히나 SF영화를 그만의 스타일로 그려내는 데에 재능이 있는 감독이다. 하지만 같은 감독이 많든 두 영화에 대해 나는 서로 다른 감상이다. 컨택트는 대부분이 좋아할 만한 신선한 작품이고, 블레이드 러너2049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듄이라는 소설이 영화화되고 그 막중한 임무를 맡은 키잡이가 드니 빌뇌브라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내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아 제발 블레이드 러너 말고 컨택트"였다. 개인적으로 블레이드 러너는 그의 스타일이 조금 과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그의 연출과 영상미와는 반대로 정적이고 느린 전개는 관객에게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예외없이 블레이..
[넷플릭스 영화] 익스팅션 : 종의 구원자 후기/리뷰 (Extinction, 2018)
[넷플릭스 영화] 익스팅션 : 종의 구원자 후기/리뷰 (Extinction, 2018)
2018.10.19넷플릭스가 제작한 영화. 1년 가까이 넷플릭스를 구독해 오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드라마와는 다르게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엔 장르적 특징이 있다. 그것은 주로 두가지인데, 첫 번째 경우는 아주 감성적인 테마와 소재를 다룬다. SF와 판타지 장르를 다루더라도 굉장히 감성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SF 혹은 판타지 라는 점은 단지 극을 이끌어가기 위한 요소로써만 쓰인다. 대표적으로 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이노센트 : 순수의 여정’ , ‘OA’ 등이 대표적인 예다. 두 번째 경우는 ‘예상치 못한 반전’ 혹은 ‘충격적으로 신비한 광경’ 을 다룬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SF가 주류를 이룬다. 극의 전반부는 후반부를 위한 포석일 뿐이다. 전에 포스팅한 ‘서던리치: 소멸의땅’ 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