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후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017.10.033.5★★★☆"닉값 한다." 이 책을 한 줄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책들의 목차와도 같은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현실세계 편으로,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를 다룬다. 2권은 가상세계 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를 다룬다. 나는 그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책을 읽었다. 책의 각 파트는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어느 파트를 먼저 읽는가는 상관이 없다. 각 파트 중에서는 내가 이공계 학생이어서 그런지, 과학 파트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이미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어느 정도 수준의 지식을 쌓았다면 그에 해당하는 파트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느낄 것이다. 반면에, 종교 파트와 같이 내가 거의 아는 것이 없는 파트..
[후기] 고전부 시리즈 :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후기] 고전부 시리즈 :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2017.09.30고전부시리즈의 무려 6번째 책.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고전부시리즈는 주인공 4인방이 졸업할 때 까지 계속된다 했었고, 4인방의 1년은 4권에 걸쳐 진행되었으니 4 곱하기 3 = 12권 고전부시리즈는 대략 절반정도 진행된 셈이다. 이번 이야기는 이전과는 다소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작가가 스토리의 중반부에 이르렀으니 무언가 변화를 주고 싶었나보다.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는 시간순이 아닌,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진행된다는 점에 있어서 '멀리 돌아가는 히나'와 비슷하다.대체로는 4인방의 1학년 겨울방학에서 2학년 여름방학 이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구성방식도 구성방식이거니와, 그 내용 또한 이전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감이 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은 주인공 호타로를 중심으로 한 작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