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스포없는 리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2018) 관람후기
[스포없는 리뷰]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2018) 관람후기
2018.11.05퀸의 탄생부터 라이브에서는 공연까지를 그린 영화. 친구가 보고싶다고 해서 보러 가기는 했으나, 원래 이런 류의 영화가 해당 팬들에 의해 평점이 크게 부풀려지게 마련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실존 인물을 그린 전기영화이지만 밴드가 결성되고 흥망성쇠를 겪으며 음악을 만들어간다는 점에 있어서는 ‘비긴 어게인’ 같기도 하다. 이런 장르의 영화가 흔히 저지르는 일이 빼어난 사운드트랙에 의지하느라 정작 영화의 스토리는 뒷전인 것인데, 다행히도 퀸의 리드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사가 평범과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인지 퀸의 팬이 아닌 사람도 쉽게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영화는 특이하게도 스크린X에서 개봉했기 때문에 콘서트 영상은 스크린의 양쪽 벽면까지 가득 채운 관중들을 보게 된다. 부동시를 겪고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