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덩케르크 : 놀란, 전쟁영화의 틀을 깨다
덩케르크 : 놀란, 전쟁영화의 틀을 깨다
2017.10.014.5 ★★★★☆ "완성도와 새로움 둘 모두를 잡았다." 놀란 감독의 저작인 '인터스텔라'가 개봉하기 전, 조금 걱정스러웠다. 자칫 잘못하면 우주다큐멘터리가 될 법한소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과연 얼마나 큰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솔직히 조금 의문스러웠다. 하지만 영화를 감상한 결과 그런 걱정과 의문은 괜한 오지랖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인터스텔라는 나에게 지금껏 본 영화중 한 손안에 꼽히는 영화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최근작 덩케르크가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조금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영화의 재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의심을 품지 않았다. 개봉 초기 관객들의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에 속했지만, 난 정말 재밌게 봤다. 영화 덩케르크는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