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캡틴마블
캡틴마블 후기(Captain Marvel, 2019) : 마블의 새로운 캡틴?!
캡틴마블 후기(Captain Marvel, 2019) : 마블의 새로운 캡틴?!
2019.03.16분명 '캡틴마블'의 배우 '브리 라슨'의 행적 때문에 캡틴마블은 개봉 이전부터 꽤나 과도한 뭇매를 맞은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제작진의 페미니즘 마케팅의 영향까지 더해 2월까지도 0점 혹은 5점의 극과 극의 별점이 퍼부어졌다. 아무리 할리우드에서 PC, 페미니즘이 유행이라지만 10년동안 공들여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굳이 억지스럽게 페미니즘을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만큼 스토리가 나쁘지는 않았다. 히어로의 1편은 워낙에 제약사항이 많으니까,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고양이 외계인 '구스'는 극 중간중간 분위기가 처질 때마다 '마블은 마블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최악의 히어로는 어떤 히어로일까? 약해 빠져서 악당에게 얻어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