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영화
[후기] 킹스맨 : 골든서클 _ 영화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후기] 킹스맨 : 골든서클 _ 영화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2017.10.063.5★★★☆"영화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를 그렇게 고평가 하지는 않았다. 영화에서 연출과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편인데, '볼만한 액션영화'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열광하는지는 분명히 이해한다. 멋짐과 병맛 사이의 오묘한 줄타기가 있었다. 바로 그러한 점에서 그냥 액션영화 라고 생각하지 않고 '볼만한' 액션영화라고 한 것이다. 원래 킹스맨은 속편을 염두하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 하지만 그 인기가 의외로 좋아서 2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특히나 관객들이 열광한건 콜린 퍼스(해리 역)의 "Manner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대사가 였다. 그래서 그런 무리수를 통해 2편에서 재등장이 가능했을 것이다. 킹스맨 시리즈의 진짜 참된 맛은 ..
[후기] 베이비 드라이버 _ 음악과 함께 질주를
[후기] 베이비 드라이버 _ 음악과 함께 질주를
2017.10.014.0★★★★ 혼자 주말 아침에 영화를 보고 왔다.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단지 친구의 추천만을 듣고 영화를 골랐다. 맨 먼저 영화 포스터를 보고 떠올린 이미지는 분노의 질주, 택시 였다. 영화 내내 고속도로를 '달리는' 이미지. 하지만 베이비 드라이버의 본 모습은 그와는 조금 달랐다. 물론 '질주'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았지만 의외로 '라라랜드' 의 느낌을 은근히 많이 받았다. 구글에 베이비 드라이버에 대한 포스터를 검색해 보면 아이팟과 관련된 포스터가 상당수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를 보기 전날 이 사실을 확인했는데, 처음엔 조금 의아했다. 상식적으로, 이어폰 보다는 차가 많이 나와야 하지 않나? 영화 시작부터 주인공은 범죄에 가담해 역대급의 운전실력을 보여준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