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IT/애플 iOS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 아이폰 12 프로 개봉기(iPhone 12 Pro, Pacific Blue)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 아이폰 12 프로 개봉기(iPhone 12 Pro, Pacific Blue)
2020.12.09올 여름에 취업을 했다. 아직 신입으로 다니고 있는 참인데, 취업하면 꼭 사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아이패드 프로로 바꾸기, 둘째는 아이폰 12 프로, 마지막은 나름 고사양으로 PC 맞추기이다. 첫번째는 이미 달성했고, 이제 두 번째의 차례가 왔다. 지금까지 갤럭시만 써오고 갤럭시 S8을 3년 넘게 사용중이었지만, 갤럭시 S20시리즈가 영 땡기질 않아서 아이폰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쿠팡에서는 사전예약기간에 10%할인 혜택을 주는데, 할인혜택에도 따로 수량이 있는지 안타깝게도 할인혜택은 못받았다. 쓰고 있던 폰이 가면 갈 수록 너무 느려져서 그냥 무이자 할부로 사버렸다. 32기가의 초저가 기종을 쓰던 아이패드 6세대 시절의 기억때문에, 이번엔 시원하게 256기가 용량으로 선택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2세대, 셀룰러) 충동구매 후 방문픽업 후기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2세대, 셀룰러) 충동구매 후 방문픽업 후기
2020.12.07아이패드 6세대(2018)을 산 지도 벌써 2년이 넘은걸 보니, 세월 진짜 빠르다. 폰은 2년이 지나면 슬슬 느려지는게 티가 나기 시작하는데, 얘는 아직 그런게 없음에도 아이패드 프로 4세대로 냅다 바꿔버렸다. 첫 아이패드는 대학원에 들어간 겸, 생일 겸 큰 맘 먹고 산 것이고, 이번 아이패드는 몇 가지 불편한 요소 때문에 '취업하면 프로로 바꿔야지' 하는 생각으로 벼르고 있던 참이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충동구매이지만, 계획되어 있었던 구매였던 것. 단지 지금 이 시점에 살 줄은 몰랐을 뿐. 아이패드 6세대(2018), 애플펜슬 구매 후기(1/2) :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방문 픽업 이렇게 더운 날씨에 밖에 멀리 나가는 건 분명 정신나간 짓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이패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애플 ..
애플 에어팟 프로 개봉 / 2개월 사용후기(AirPods Pro)
애플 에어팟 프로 개봉 / 2개월 사용후기(AirPods Pro)
2020.02.02이전부터 무선이어폰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지만, 계속해서 유선이어폰을 사용했다. 엄청 고가의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선이어폰의 '혁신적인' 가격대는 꽤나 부담스러웠고, 주류를 이루고 있는 무선이어폰들은 하나씩 맘에 들지 않은 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배터리 시간이 짧다던가, 혹은 유닛 케이스의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것이 이유였으며 기존의 에어팟은 그냥 콩나물 같이 생긴게 맘에 들지 않았다. 반면 이번에 나온 에어팟 프로는 모다피같다는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에어팟에 비해 훨씬 작은 크기라는 점이 퍽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노이즈캔슬링이라니!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기능이지만, 언젠간 써보고 싶었다는 생각이 30만원짜리 이어폰을 지르기에 자기합리화를 시키고 있었다. 구매 시..
아이패드 멀티터치 조작/사용법 리뷰
아이패드 멀티터치 조작/사용법 리뷰
2018.08.18아이패드를 사용한 지 한 달이 되었다. 어차피 아이패드의 주 사용은 화면 큰 휴대폰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화면이 크다는 점 자체가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 중 하나가 멀티터치를 활용한 조작법들인데, 애플답게 멀티터치를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1홈화면이다. 안드로이드에서와 마찬가지로 맨 위에서 쓸어내리면 알림창을 내릴 수 있다. #2아이패드는 휴대폰에 비해 화면이 크기 때문에 홈 버튼을 누르려면 번거로운 상황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섯 혹은 네 손가락을 오므리는 동작을 하면 어느 화면에서건 홈화면으로 돌아감으로써 홈 버튼을 대신할 수 있다. #3앱을 사용하다가도 화면 맨 밑에서 살짝 위로 쓸어올리면 홈 화면에 있던 독(Dock)을 띄울 수 있다. #43번과 ..
아이패드 6세대(2018), 애플펜슬 구매 후기(2/2) : 개봉 후기
아이패드 6세대(2018), 애플펜슬 구매 후기(2/2) : 개봉 후기
2018.07.24애플스토어 픽업 후기(이전글)http://log-on.tistory.com/56 아이패드 패키지이다. 애플스토어를 다녀오면서 근처 매장에서 강화유리 보호필름을 사서 붙인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 이미 뜯겨있다. 그렇게 패키지를 열어보면... 상자 크기에 딱 맞는 크기로 아이패드가 누워있다. 원래 밑에 비닐이 깔려 있어서 잡아당기면 쉽게 뺄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그걸 버려 버린 바람에 못빼서 결국 뒤집어 털어서 뺐다.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와 비교해서 유일하게 좋은 점 : 카툭튀가 사라짐잠시 눈으로 감상 한 뒤에 금세 상처라도 날까봐 얼른 케이스를 끼워줬다. 애플펜슬을 샀기 때문에, 애플펜슬을 보관하기 위한 스트랩이 같이 들어있는 것으로 샀다. 그래서 그런가, 덮개가 가죽 재질이라면서 더럽게 비싸다. 4만원 ..
아이패드 6세대(2018), 애플펜슬 구매 후기(1/2) :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방문 픽업
아이패드 6세대(2018), 애플펜슬 구매 후기(1/2) : 애플스토어 가로수길 방문 픽업
2018.07.19이렇게 더운 날씨에 밖에 멀리 나가는 건 분명 정신나간 짓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아이패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애플 펜슬도 살 생각이었고, 애플 펜슬을 사려면 보호필름은 필수였으며, 아이패드의 큰 화면에 보호필름을 완벽하게 붙일 자신은 전혀 없었다. 결국 직접 애플스토어까지 갔다가 곧장 보호필름 부착 서비스를 해주는 곳에 들러 필름까지 붙여 오는 것이 내 계획이었다. 애플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흔하디 흔한 배송 방식이고, 두번째는 픽업이다. 미리 인터넷을 통해 결제를 마치면 제품코드를 이메일로 보내주는데, 애플 스토어 매장에 직접 가서 코드를 보여주면 바로 제품을 가져다 준다. 근데 이 인터넷 결제가 애플답지 않게 생각보다 불편해서 당황스러웠다. 휴대폰 인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