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중생A_좋아하는 웹툰의 완결
여중생A_좋아하는 웹툰의 완결
2017.10.04웹툰 여중생 A가 완결이란다. 군대를 전역한 후 부터 보기시작했던 웹툰인데(아마 희나갓께서 루샤레스TM 참교육하기 직전일거다.)그 뒤로 2년이 채 되기전에 끝을 보게됐다. 꼬꼬마 시절, 네이버웹툰의 3대장인 마음의소리, 정글고, 골방환상곡?이 건재하던 00년대, 네이버에 연재되던 대부분을 챙겨보았던것 같은데... 이렇게 하나하나 가는구나. 이러다 정말로 나도 모르는 새에 웹툰 끊게생겼다. TV도 끊은 상태인데. 작가의 스토리에 감탄을 하며 처음 정주행하던 순간부터 네이버에서 가장 좋아하던 웹툰인데, 뭔가 작가의 사정이 있는걸까. 후반부에 들어서 전개가 굉장히 빨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정주행 하면서 언젠가 풀리길 기다리던 떡밥들이 있는데, 끝끝내 풀리지 않은 것들이 있어 너무 아쉽다. 단행본이 끝..
[후기]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후기]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2017.10.013.5★★★☆ 조금 신선함 짧지만 우아하게 46억 년을 말하는 법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세계사' 와 '농담' 이라니 이건 대체 무슨 조합이지. Weltgeschichte to go라는 원제를 구글 번역기로 찾아 보았다. 그랬더니 영어로 World history to go 라는 뜻이었다. 독일어였는데, to go 는 같나보다. 저자는 ('사피엔스' 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와 친분이 깊어 그에게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듯하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각 분야별로 나누어, 단순히 사실의 나열보다는 자신의 해석을 덧붙이고 있다. 책의 목차이다. 역사를 주제별로 묶어서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인 세계사 서적과 다른 점은, 단순히 사건을 시간 ..
[후기] 고전부 시리즈 :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후기] 고전부 시리즈 :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2017.09.30고전부시리즈의 무려 6번째 책.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고전부시리즈는 주인공 4인방이 졸업할 때 까지 계속된다 했었고, 4인방의 1년은 4권에 걸쳐 진행되었으니 4 곱하기 3 = 12권 고전부시리즈는 대략 절반정도 진행된 셈이다. 이번 이야기는 이전과는 다소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작가가 스토리의 중반부에 이르렀으니 무언가 변화를 주고 싶었나보다.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는 시간순이 아닌, 서로 다른 에피소드가 진행된다는 점에 있어서 '멀리 돌아가는 히나'와 비슷하다.대체로는 4인방의 1학년 겨울방학에서 2학년 여름방학 이전까지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구성방식도 구성방식이거니와, 그 내용 또한 이전의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감이 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은 주인공 호타로를 중심으로 한 작은 사건..